재혼/상담사례보기
재혼에 앞서...
결리재
2008. 3. 15. 00:32
혼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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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94
07.05.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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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8년만에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이야기가 나오면서...아이문제가 생겼네염... 상대방은 초혼이지만.. 저대해 너무나 잘 알고 절 이해합니다 ... 그래서 지금까지 아이땜에 재혼을 망설이고 포기도 했었는데.. 왠지 이번엔 포기하고픈 생각보다.. 저도 이쁜 가정을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양쪽부모님께 서로 인사를 드리고 빠르면 올가을이나 내념 봄에 생각하고 있는데...물론 아이도 지금까지 제가 키우고 앞으로도 키울생각을 하고 있고 상대방도 울아들이 당연히 우리가 키우는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어제 문제가 생겼네염.. 울이들이 정기적으로 친할머니네 가는데... 무심결에 삼춘(제가 만나는 사람)이야기했나봐요.. 몇번 같이 잤는데 물론 셋이서 같이.... 근데 그쪽집에서 그걸 이상하게 오해햇나봐요... 변명하자니 같이잇던건 사실이고...오히려 아니라고 말하면 제가 이상하게 될것같아서만나는 사람있다고 당당하게 말했지요... 근데 재혼하면 자기네가 데리고 간다고 하네염 헐~~~ 어이없어서 지금까지 아무말없다가 남자가 생겼다는 이유로 ... 친권자 양육권 지금은 저에게 있는데... 법적으로해서라도 데려가겠다고 하네염.. 저도 맘대로 하라고 햇죠... 8년동안 잘 키워는데...저보다 잘 키울자신있음 데려가라고 했죠.... 그러니 말을 돌리네염... 잘생각해보고 다음달에 말하라고... 남들은 재혼 하면 서로 안키우겠다고 말한다는데... 그집 사람들은 무슨 심보있지모르겠네염... 아이봐서라고 신랑없어도 자기(시어머니)바라보면 살아야하는거 아니냐고 하고...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난 그집며느리가 아니라고 했죠 난 단지 아이엄마일뿐이라고.... 걱정되네염.. 울아들이 상처받을까봐... 저도 제인생이 있는데... 아들로 인해 제인생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때가되면 자기길로 간다는데... 아들이 더크게 상처받기싫어서.. 지금껏 가만히 있었는데.... 그집은 경제적인 여유는 저보다 훨신 좋은데..돈밖에 모르는 집안이죠.. 원낙 무식하고 성격들이 이상한 사람들이여서 울아들도 똑같이 될까봐 제가 힘들어도 제힘으로 키웠는데...양육비도 심심할때 한번씩 주고 다해주었다고 큰소리치고.. 지금 2학년인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재혼해서 제가 키운다고 해도 계속해서 전남편쪽에서 괴롭힐것같고(그러고도 남을사람들임) 보내자니 그집안 사람들처럼 변할것같고... 전 만일 경우 대비해 서 그집안에 보내돼.. 아이가 엄마랑 살고 싶다면 말하면 저에게 보내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단 그때는 아이가 클때까지 다시는 그집안 사람들과 만나지않는 조건을 내세우고.. 이런 맘 갖는 제가 나쁜건가요... 울아들이 힘들까봐 너무나 걱정 되넴염... |
감히 댓글 달아 봅니다.진정 아이를 생각하신다면 아이 데리고 가셨슴 합니다.물론 님 인생도 있으시겠지만 아이 보내고 님 걱정 하실 것 같으면 우선순위에서는 아이 인생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아이는 아직 어리니까요? 잘 판단 하시리라 믿어요..힘내세요... 07.05.29 02:29
아이 친가쪽에 아이 보내고 재혼하신다면 분명 재혼 때문에 아이 버렸다는 이야기 하고도 남을 사람들 아닌가요? 이미 8년전에 끝난 상황이고 지금까지 아이 안보여주는 것도 아닌데 괜스레 님과 아이의 마음 다칠까 걱정이네요. 07.05.29 03:10
아이를 데리고 재혼하게 되면 힘든일이 무지많아요... 그건 각오하셔야할듯 07.05.29 09:58
아이 인생을 생각해주세요.엄마보다 나은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이나이에도 엄마를 의지하는데 아이를 꼭 지켜주세요. 아이가 있어 앞날이 힘들어 아이를 떼어놓는다면 그 힘든부분을 그 아이가 걸머지고 인생을 살아갈겁니다. 엄마들 제발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07.05.29 11:15
남편도 언젠가는 재혼하지 않을까요....? 애기는 아무래도 엄마가 키우는게 좋지 않을까요? 07.05.29 18:44
아이들 8년을 엄마랑 살았는데 이제와서 재혼한다고 아이들 시댁에 보내면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가 되겠어요...힘들어도 아이와 함께 재혼하는걸로 하셨음 합니다..시댁사람들 아이 키울것도 아니면선 괜히 그러는거 같습니다.힘들어도 아이와 함께 해야 맞는겁니다....아이 시댁에 주고 절대 행복할수 없을겁니다. 법적으로 알아보셔도 님이 유리하지 않을까요... 07.05.30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