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1일1제-사랑의명언
626 .만나지 않는 사람은 설령 그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라
결리재
2017. 12. 26. 21:24
사랑의명언/626
만나지 않는 사람은 설령 그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라 할지라도 해가 지나는 사이에 어느덧 희미해져 추상적인 개념으로 변하기 십상이다.
그 때문에 우리들이 보내는 관심은 차츰 기성적인, 오히려 인습적인 관심이 되어 버린다. 마음속으로 부터 느끼는 강렬한 관심, 즉 정신적 요소를 우리가 사랑이라고 하더라도 아무튼 눈앞에 있는 것에 쏠린다.
이처럼 인간의 본성은 감각이다.
- 쇼펜하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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