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재혼은 현실적인 삶의 문제 / [책] 황혼재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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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재혼-현실적인 삶의 문제 / [책] 황혼재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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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행복을 찾아 떠나는 긴 여행 -
이혼이 본래 ‘정당하지 못했던 결혼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재혼은 다시 정당한 결혼을 찾기 위해 도전하는 것.* 이라고 볼 수 있다.
옛말에 효자불여악처(孝子不如惡妻)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효성이 지극한 아들도 사나운 아내보다 못하다는 뜻이다.
그만큼 홀로 된 노인에게 있어 재혼 문제는 사회적 규범이나 도덕적 문제이기 이전에 현실적인 삶의 문제인 것이다.**
우리의 경우 20년 이상 된 부부가 이혼하는,
소위 ‘황혼이혼’이 결혼4년차 이하의 ‘신혼이혼’을 추월한 해가 지난 2012년부터 인데,
문제는 이런 구조가 지금까지도 바뀌지 않고 계속 유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이혼하기 위해 결혼한 것처럼 보인다***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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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부)
제6장 노년기 행복을 위한 복지 차원의 접근
>신중년 재혼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자신이 직접 노후를 설계해야
>‘노인고아’문제 / 복지차원에서 접근
.* A.마다이스& 노리야끼, 성과 사랑의 조화, 박영도 역, 서광사(1982), p.204
** 김재중 기자, [나눔으로 ‘함께’―제2부 (11)] “악처라도 효자보다 낫다”, kmib.co.kr, 2002-04-11
*** 경기일보, [사설] 이혼이 많아지는 사회를 생각해본다, 2013.04.25
[POD] 황혼재혼
© priscilladupreez,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