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역시 선택사항 /[책]스물아홉 살이 비혼과 동거, 그리고 결혼을 고민하다<1>
발행: 2021. 11. 28 / 업데이트:2023.11.10
결혼도 역시 선택사항 /[책]스물아홉 살이 비혼과 동거, 그리고 결혼을 고민하다(1)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Birth, 출생)와 D(Death, 죽음) 사이의 C(Choice, 선택)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결국 우리들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선택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숙명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선택(C/Choice)은 시작된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어떤 옷을 입을까.
주말에 주요거래처와 식사를 겸한 미팅이 잡혀 있는데 어떤 장소가 좋을까.
다음 날 초등학교에 입학한 귀여운 조카를 만나는데 입학선물로 어떤 것이 좋을까.
파트너의 생일이 다음 주인데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나?......등등
선택을 해야 할 상념들이 끝도 없이 밀려온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경험하는 무수한 선택 중에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대학 내일20대연구소>가
남녀 대학생 397명을 대상으로 ‘선택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민에 대한 20대의 태도 및 인식 조사’에서,
20대가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선택은 의외로 ‘점심 메뉴를 고를 때’이고
그다음으로 ‘의류를 구입할 때’와 ‘중요한 날 아침 옷을 고를 때’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점심메뉴나 옷을 고르거나 선택 하는 것은 매일 매번 바뀔 수가 있다.
하지만 어느 가전회사의 선전문구 카피처럼 한 번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 한다면,
나아가서 보통 20개월 미만 지속되는 훌륭하고 중독성 있는 강박적인 경험일 뿐인 사랑을 근거로,
결혼이라는 의식을 통해 한 번의 선택으로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이 책의 제목처럼 ‘스물아홉 살’,
흔히 말하는 생물학적 사회학적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사람들은 고민이 깊다.
제1장 결혼생활의 실재
1. 동화 같던 사랑이 현실세계를 만날 때
2. 결혼은 매일 새로운 갈등과 화해를 빈복하는 삶의 현장
3. 그래도 결혼은 내게는 ‘신의 한수’
https://www.bookk.co.kr/book/view/118593
스물아홉 살이 비혼과 동거, 그리고 결혼을 고민하다
‘피터팬증후군’(Peter Pan syndrome)의 가장 큰 특징은 ‘헌신에 대한 두려움’이다. ‘사이먼신드롬’(Simon Syndrome)은 결혼과 같이 관계를 맺기 보다는 직장에서의 성공, 세상을 여행하며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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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지난결혼에 대한 후회를 하는 얘기를 들을때
만일 내 인생에서 '그/그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내인생이 이렇게 꼬이지 않았을덴데......
리고 하면서 후회하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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