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이야기3,4
재혼-졸혼 출간안내
필자의 서재
5. 어떤 활동 분야에서도 큰 성공이 자동적이라고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보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은 결혼에 있어서는 자동적으로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시드니해리스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가까이 하고 있는 결혼에 관한 착시 현상중의 하나일수도 있다.
결혼이 관혼상제(冠婚喪祭)로서 누구나 한번은 겪어야 할 일처럼 보여 지다 보니, 누구와 어떻든 결혼만 하면 잘 살아 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모른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성인이 되면 백마 탄 왕자처럼 멋진 남자가 나타나 나에게 구혼을 하고 그의 손을 잡고 우아하게 결혼하고 아주아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줄 알았다. 결혼 이후에 펼쳐질 또 다른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동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기에, 그런 환상을 가지는 것이 전혀 이상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동화의 결말과는 달리 잔혹하게도 우리를 괴롭힌다.
‘저 사람이 없으면, 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야, 그(녀)가 없으면, 난 못 살 것 같아.’ 이렇게 운명은 시작되지만 하지만 ‘운명’은 곧 ‘저주’가 된다. 없으면 못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인간하고 같이 있으면 죽을 것’ 같은 아이러니에 봉착하게 된다.
거의 예외 없이 모든 부부들이 이런 권태로움과 갈등을 겪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박소진의 영화 속 심리학],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결혼은 미친 짓이다?<2>, newspim.com, 2015-04-20
6. 그렇다면 싱글들이 실제 재혼하고 싶을 때가 언제인가?
‘행복출발 더원'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돌싱회원 449명을 대상으로 '재혼하고 싶은 순간은 언제인가?'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1.4% 가 '힘든 상황을 위로받고 싶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욱 기자, 돌싱들이 가장 재혼하고 싶은 순간은, 아주경제 , 2009-03-12 ['행복출발 더원'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돌싱회원 4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뒤이어 '혼자 잠들고 일어날 때' , '커플 간 기념일을 홀로 맞을 때'라고 답했다.
"결혼만 안 했어도 인생이 지옥은 아닐 텐데 너무 서글프다"라는 어느 상담자의 하소연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혼은 상상을 초월한 고통의 시간을 수반한다는 사실을 잘 안다. 당신 역시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론만으로 만 알고 있던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어날 수도 있지만 당신에게는 절대로 일어날 것 같지 않던 일이, 지금 바로 당신 자신에게 일어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혼 직후에 충격을 경험한다. 이 충격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만 보았던 일, 다른 사람에게만 일어났던 일 , 나와는 상관없었던 일이 실제로 나에게 일어났다는 것에 대한 엄청난 정신적 쇼크를 말 한다.짐 모스크, 이혼 해피엔드, 권성혜 역, 미션월드 라이브러리(2005) p.13-14
실제 이혼 후 힘든 점으로 남성은 외로움(28.5%)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심리적 위축감(24.8%)과 자녀부양문제(22%)를 들었다. 반면 여성은 심리적 위축감(23.6%)을 가장 많이 호소했다. 경제적 어려움도 21.2%나 됐다.구민지 기자 ,이혼남은 외롭고 이혼녀는 주눅 든다…/“이혼 후회 안한다” 55%, 국민일보, 2006.10.01[재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이 9월 한달간 20대 이상 이혼경험자 534명(남성 246명·여성 288명)을 대상으로 이혼·재혼 의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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