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서재/[책]졸혼을선택하는이유18 ‘졸혼’과 ‘별거’ 와 차이점(2) / [책]졸혼을 선택하는 이유<15> ‘졸혼’과 ‘별거’ 와 차이점(2) / [책]졸혼을 선택하는 이유- 졸혼은 '별거'나 '황혼이혼'을 우회하는 출구전략 - 대부분의커플은 같은 길을 따르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장기적인 로맨스는 종종 서로의 집에 칫솔을 두고, 각자의 집이나 아파트 열쇠를 주고, 결국 함께 이사하는 것과 같은 특정 이정표에 도달하는 것으로 측정 된다 . 그러나 점점 더 많은 듀오에게 동거는 최종 목표가 아니다. 대신 그들은 따로 함께 살고 있다. 그들에게는 침실, 욕실, 영구 주소를 공유하는 것보다 더 낭만적이다. 이러한 커플에게 별도의 거주지를 갖는 것은 길고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 심지어 결혼의 비결, 즉 결혼을 선택한 이유이다.* 졸혼은 결혼 후 이런 방식으로 삶을 다시 한 번 선회 하는 것이다. >별거와 유사.. 2024. 12. 29. ‘졸혼(LLAT)’과 ‘별거’의 차이점 (1)// [책]졸혼(LLAT)을 선택하는 이유<14> [책]졸혼(LLAT)을 선택하는 이유 ‘졸혼(LLAT)’과 ‘별거’의 차이점 (1) - 졸혼(LLAT)은 '별거'나 '황혼이혼'을 우회하는 출구전략 -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역할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대신 전통적인 관계를 재평가 하고 자신들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옵션에는 부부가 "함께 떨어져 사는 것"이 포함되고 있다. ‘졸혼’ 혹은 ‘LLAT’(Living Apart Together in Later Life)라 불리는 이런 부부들은 독립하면서도 정서적 지원을 희생하지 않으며, 취미와 관심 분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성역할에 따른 희생을 방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22년 배우자와 떨어져 사는 미국인은 3.. 2024. 3. 30. '졸혼'을 계획하는 중년부부 / [책]졸혼을 선택하는 이유<13> '졸혼'을 계획하는 중년부부 / [책]졸혼을 선택하는 이유 - 졸혼은 '별거'나 '황혼이혼'을 우회하는 출구전략 - Ⅰ 누군가에게 장기적인 로맨스에는 칫솔을 서로의 집에 두고 열쇠를 주고 결국 함께 이사 하는 것과 같은 이정표가 포함 된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커플이 함께 떨어져 사는 것(LAT)이 침실, 욕실, 영구적인 주소를 공유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낭만적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별도의 주소를 갖는 것이 길고 행복한(그리고 건강한) 결혼 생활의 비결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신혼 초부터 따로 살기를 선택한 LAT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졸혼은 오래함께 결혼생활을 유지한 부부들이 이제 따로 각자 살자는 삶의 이야기이다. 각자의 삶을 산다는 것은 마음대로 꾸미고, 스스로 일정을 짜고, 배.. 2023. 1. 22. 서로 원하는 삶을 선택해 살기 위해서 / [책]졸혼을 선택하는 이유<10> 서로 원하는 삶을 선택해 살기 위해서 / [책]졸혼을 선택하는 이유 - 졸혼은 '별거'나 '황혼이혼'을 우회하는 출구전략 - 서로 원하는 삶을 선택해 살기 위해서 / 졸혼의 계기와 사례(3)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이희철(59)씨는 30년간 같이 살던 부인 고은영(48)씨와 최근 주말부부가 됐다. 귀촌해 목공작업을 하며 사는 건 이씨의 오랜 바람이었다. 그러나 고씨는 대기업 임원. 서로의 뜻을 존중해 이씨는 귀촌하고 아내 고씨는 서울에 남았다. 아내는 가끔 주말을 이용해 경산으로 내려가 남편과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고씨는 “20년 넘게 살 부대끼며 살았는데 이제 지겨울 때도 됐지” 하면서 웃었지만 그 말에선 애정이 묻어났다.* 마침내 나는 내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를 배웠고 정말로 원하던 일을 했어.. 2022. 8. 22.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어서 / [책]졸혼을 선택하는 이유<9> 졸혼의 계기와 사례(2)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어서 / [책]졸혼을 선택하는 이유 - 졸혼은 '별거'나 '황혼이혼'을 우회하는 출구전략 - 김모(52)씨는 졸혼을 선택한 후 오히려 남편과 사이가 좋아졌다. 그는 두 자녀를 키워 놓고 혼자 지낼 시간이 필요하다며 남편을 설득해 별거를 시작했다. 김씨의 남편은 처음에는 '결혼했는데 따로 사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졸혼을 반대하다 가정에 얽매여 우울해하는 아내를 보고 결국 졸혼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김씨는 “가족이 다 같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만나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신다”며 “같이 살 때는 서로 다 안다고 생각해 할 얘기가 별로 없었는데 따로 사니 안부도 묻고 오히려 대화를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의 남편도 “처음에는 결혼과 가정이라는 .. 2022. 5. 10.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해서 / [책]졸혼을 선택하는 이유<8> 졸혼의 계기와 사례(1)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해서 / [책]졸혼을 선택하는 이유 - 졸혼은 '별거'나 '황혼이혼'을 우회하는 출구전략 - 졸혼은 2016년 한 해 동안 포털 사이트 네이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아본 신조어 중 7위, 2017년에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일반인의 관심을 끌었다. TV와 신문 등 미디어가 최근 집중적으로 다루는 졸혼은 부부 생활의 새로운 문화로 부상하고 있다. 졸혼이 함께 살거나 헤어지거나 둘 중 하나였던 결혼 이후 생활에 하나의 선택지(選擇肢)로 추가됐다.*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해서 같이 살 수도 있고 따로 살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누군가의 남편 또는 아내로 사는 게 아니라 ‘나’ 자신으로 산다는 거다. 꼭 부부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다. 이러한 형태인 경우 부부.. 2022. 1. 1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