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혼:결혼관계의 재해석 /출판사서평
졸혼:결혼관계의 재해석 /출판사서평 귀스타브 플로베르 (Gustave Flaubert)의 일물일어설(一物一語說)관점에서 본다면 수명100세시대 후반기의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야 하는 결혼문제와 관련, ‘졸혼’(卒婚)은 이런 흐름을 함축적으로 담아낼 가장 적합한 용어가 아닌가 생각된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노년학 전문가인 새러 하퍼 교수는 문예축제인 헤이 페스티벌의 강연을 통해, 근래 인간의 수명은 매 10년 마다 2년 반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매일 같이 6시간이 늘어나는 셈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영국에서 출생하는 신생아의 절반은 104세까지 살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흐름은 우리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저자는 수명100세 시대를 맞이해서 ‘초기30년’(1~30세) 은 출생과 더불어 학습..
졸혼/졸혼의사회학
2017. 7. 19.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