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작업’의 필요성 / [책] 재혼전(前) 마음정리<4>
‘애도작업’의 필요성 / [책] 재혼전(前) 마음정리 - 이혼에 따른 부담과 편견에서 벗어나기 -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진다는 게 흔한 위로의 말이지만, 사실은 틀린 말이다. 상실의 대상은 자연스럽게 잊히는 것이 아니라 자아가 애도라는 힘든 노동, 즉 애도작업을 통해서 그 억압으로부터 벗어날 때 잊혀지는 것이다. 그래서 “기억하려는 노동을 통해 잊는다”는 말을 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기억하려는 노동’의 내용을 제시하면서 충분한 애도작업이 새로운 결혼, 즉 성공적인 재혼생활의 전제 조건임을 강조하면서 재혼당사자의 감정노동의 기능과 그 중요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목차일부항목) 제4장 다시 재혼에 나선다면 >'비혼'(非婚)시대 재혼을 해야 할까? >재혼결정 너무 서두른 것은 아닐까? >‘조건맹신’의..
나의서재/[책]재혼전마음정리
2022. 1. 19.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