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철수①>
자신의 심리적 상태가 결혼에 적합한지 따져봐야 할 때...
우리는 지금까지 결혼하면 외부적 조건 또는 만나는 사람에 대해 집중하고 그 조건 여부를 따지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
하지만 결혼의 지속성 여부 또는 파탄 여부, 그리고 흔히 얘기 하는 우울 증세는 따지고 보면 자신 내부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주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결정한 결혼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그 결혼에 대해 심사숙고 하지 않았거나...일부러 그 논점을 피하거나 그 관심사에 대해 후 순위로 밀어 놨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좀 더 단순화 시켜 한마디로 질문해 보면 “나는 과연 결혼에 적성 또는 적합한 한 인물이가?” 라고.
결혼생활은 자신이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 본적이 없는 고도의 인내와 희생을 요구하는 지난한 작업이다. 그러나 보니 결혼에 도전한 사람들 약 절반이 도중에 좌초(이혼)하고 만다.
미국의 좀 오래된 통계이지만(미국은 이제 더 이상 이런 통계는 안낸다고 한다) 재혼의 경우에는 자녀 동반 시 73%가 좌초(이 경우에는 재혼에서 다시 ‘재이혼’)하고 만다고 통계는 밝히고 있다.
외부적으로 조건(집, 경제적 여유, 사회적 명예 등등)이 완벽했지만 결혼이 실패한 이유가 ....그 원인이 상대방일 경우도 있지만 자기 자신이 일수도 있다...바로 결혼에 적합하지 않는 경우이다.
이제 결혼에 앞서 이런 경우도 한번 검토 해보자. 내가 관연 결혼에 적합한 상대인지를......
<82년생 김철수①>에서는 단 몇 줄이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여성이력 관리측면에서 본다면 결혼이 자신의 자아실현을 방해 할 수도 있다 라던가 결혼생활과 자녀양육은 자신들의 꿈을 후순위로 밀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결혼은 이런 것을 감수할 용기(희생-사랑)가 있거나 이런 부분을 사전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의 가장 큰 특징은 ‘헌신에 대한 두려움’이다.
사이먼 신드롬(Simon Syndrome)은 결혼과 같이 관계를 맺기 보다는 직장에서의 성공, 세상을 여행하며 자신의 체력을 관리하는 일(체육관, 식이요법 등)과 같이 자신에 투자하는 데에 사로잡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결혼은 자신의 자아와 자유를 제한하는 ‘감옥’이 된다.
결혼은 특정인과 사랑(헌신과 인내)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결혼 전 자신이 과연 결혼에 적합한 사람인지도 이제는 함께 검토 해봐야 한다.
우리의 경우 이혼율은 결혼대비 과반수를 넘나들고 있다.
혼인 미신고 후 갈라서는 경우를 뺀 숫자이다.
자신의 마음 상태가 결혼에 적합한지 따져봐야 할 때... - maybu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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