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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효과의 긍정적 기대 /[책소개]/82년생 김철수(1) - '이 시대' 결혼이야기,<인식>편-

나의서재/[책]82년생김철수①

by 죽비 2019. 8. 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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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효과의 긍정적 기대

 



책소개
82년생 김철수(1)

- '이 시대' 결혼이야기,<인식>편-



인구 감소효과의 긍정적 기대

 

에이몬드 마샬이 1932년에 발행한 주간지<여성 산문>이 1936년부터 1938년에 걸쳐 여성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출산여부에 대한 앙케트를 실시한 결과, 대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어려움, 주택난, 실업 국제정세의 불안정을 이유로 들고 있었다.36)

“아이를 낳았다고는 하지만 그 아이가 날로 쇠약해져 가거나 요양소에 보내지는 것은 도저히 지켜볼 수가 없으니까요 기적적으로 튼튼하게 자랐다고 해도 언젠가 우리들의 손에서 떠나 전쟁터에서 사람을 죽이게 되니까요. 지금 세상에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제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당시보다 80~90년이 흐른 지금 우리의 경우에도 “지금 세상에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제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한 조건이나 환경이 너무 척박하고 열악하기 때문이다.

 

사실 출산율감소에서 영향을 받는 것은 임대업자 밖에 없다는 자조적인 농담이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부모가 재벌이나 고액재산가 가 아닌 이상 출생한 자녀들은 소위 지금 말하는 흙수저 삶의 대물림 속에 비정규직 저임금노동자로 살아야할 확률이 거의 90%에 가깝다. 유전무죄, 반칙과 특권은 지배계급의 전유물이 된지 오래 되었다.

2016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중위 전망치를 보면37) 2015년 5천만이었던 한국 인구는 2115년 2천5백만으로 100년 만에 인구수가 반 토막(50.6%) 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언택트사회 도래와 무용(無用)인간론 대두 - 우리에게 ‘출산 경제학’에 대한 해법의 구전으로 내려오는 경제 원리로는 이미 ‘삼신할머니’에 의해 확고하게 정립된 “아이들은 태어날 때 자기 먹을 것은 가지고 태어난다”는 자력수요공급의 원칙이었다. 이런 삼신할머니의 출산 경제원리의 변형된 버전으로, 바다건너 조지 메이슨 대학의 이코노미스트 인 도널드 부로드(Donald Boudreaux)는 "모두가 한 입과 두 손으로 세상에 온다.”로 표현 하고 있다.38)




전자책 

http://www.bookk.co.kr/book/view/6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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