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성우선주의’ 포기는 자녀들에게도 이익이 될 수도 있다 / [책] 재혼전(前)검증사항<5>

나의서재/[책]재혼전검증사항

by 죽비 2021. 6. 26. 03:13

본문

#재혼에서자녀들성씨변경#부성우선주의폐지 #재혼전체크리스트

.

#‘부성우선주의’ 포기는 자녀들에게도 이익이 될수도 있다 / [책] 재혼전(前)검증사항<5>

.

- #재혼전체크리스트 -

 

현재의 인구 조사에서 결혼, 이혼 및 재혼 추정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중단하기로 결정한, 그래서 1990년대 이전자료를 추정하여 얻어낸 미국 인구조사국(Census Bureau)통계를 보면, 이혼한 사람들의 약 75%가 이혼 후 3-4 년 내에 다시 결혼, 즉 재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당사자들의 바람과 달리 슬프게도 두 번째 결혼, 즉 재혼의 67%와 세 번째 결혼, 즉 삼혼의 73%가 다시 이혼으로 끝나 버리고 만다.

최근 우리의 경우에도 재혼가정 구성에 따른 아이들 성씨를 변경 후, 다시 재(再)이혼으로 내몰리면서 아이들 성씨를 또 변경해야 하는 문제가 통계로 잡히기 시작하고 있다.

부모가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 후 재이혼, 다시 삼혼으로 이어지면서 아이의 성씨가 부모에 따라 ‘ㄱ씨’→‘ㅇ씨’→‘ㅂ씨’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가족부가 향후 5년간 가족정책에 대한 구상을 담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이 심의를 거쳐 확정한 내용에는 정부가 5년 내에 자녀 성(姓)씨를 부모가 협의해 정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버지 성을 따르는 ‘부성 우선주의’ 원칙을 버리고 어머니 성도 따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는 것이다.

이 경우 자녀들의 복지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 그동안 초혼- 재혼- 삼혼으로 이어질 때 그때마다 아이들의 성씨를 바꾸지 않아도 되는 중요한 숨은 이익이 있다고 본다.

재혼전검증사항

정말 재혼에서는 아는 것이 힘이 될 수 있다.

우리사회의 그늘진 언저리에 우리의 의식을 위험에 빠뜨리는 잘못된 관념중 하나가 연애에서 ‘직진남녀’에 대한 호감도 ...그리고 ‘간보기(밀당)’를 아주 찌질한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 생각하는 경우이다.

.

지금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도 그 사람의 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신입사원 예정자들의 sns계정을 전부 제출하도록 요구 하고 있다.

당연히 남녀 간의 파트너에 대한 sns계정을 살펴야 한다.

공식적인 관심사들은 얼마든지 위장과 엄폐 거짓말이 가능하다.

하지만 평소 관리하는 sns계정 같은 비대칭 요소들을 통해 상대의 인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 얘기 하지만 최고의 연애기술은 상대를 향해 무소의 뿔처럼 무조건 직진, 우직하고 묵묵히 정진(精進)하는 것이 아닌,

‘간보기’ ‘밀당’ ‘어장관리’를 통해서 선도 높은 싱싱한 먹잇감(?)을 골라내는 혜안을 갖는 것이다.

아니면 ‘백전백패’일 뿐이다.

 

 

재혼전검증사항

© rawdyl, 출처 Unsplash

 

 

 

 

#재혼에서자녀들성씨변경#재혼전체크리스트#부성우선주의#재혼전확인사항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