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증후군’(Peter Pan syndrome)의 가장 큰 특징은 ‘헌신에 대한 두려움’이다.
‘사이먼신드롬’(Simon Syndrome)은 결혼과 같이 관계를 맺기 보다는 직장에서의 성공,
세상을 여행하며 자신의 체력을 관리하는 일(체육관, 식이요법 등)과 같이
자신에 투자하는 데에 사로잡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결혼은 자신의 자아와 자유를 제한하는 ‘감옥’이 된다.
그런데 결혼은 특정인과 사랑(헌신과 인내)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결혼 전 자신이 과연 결혼에 적합한 사람인지도 이제는 함께 검토 해봐야 한다.
이런 가운데 실제 미혼들이 ‘스물아홉 살’에 결혼에 대한 압박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특히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가장 심하게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혼은 ‘타임 커머스’(Time commerce) 트랙에 올려 진 유통 상품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가 생각하는 결혼적령기란 결혼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결혼'이라는 제도가 수반하는 모든 것들을 감당할 수 있을 때임을 자신과 주변 그리고 사회에 인식시키고 확산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혼을 하든 안하든 한 번 쯤은 내 인생을 위해서 ‘비혼’ ‘동거’ 그리고 ‘결혼’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이때 이 텍스트는 이런 고민에 대한 어떤 대안을 모색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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