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스물아홉 살이 비혼과 동거, 그리고 결혼을 고민하다
Ⅳ
‘인생에서 늦어도 괜찮은 것은 결혼과 죽음'이란 유대인 격언이 있다.
결혼을 바라보는 청년세대의 시각은 ‘안 하거나’ 혹은 ‘못 하거나’로 요약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고민도 할 것 아니냐”는 게
그들의 생각을 더 잘 대변한다.
기본적으로 결혼은 ‘선택’의 문제라는 거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점점 ‘굳이 결혼이 필요한가…’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이 우리사회의 현실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실제 미혼여성 열명 중 일곱 명은 ‘스물아홉 살’에
결혼에 대한 압박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특히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가장 심하게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혼은 ‘타임커머스’(Time commerce) 트랙에 올려 진 유통 상품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가 생각하는 결혼적령기란,
결혼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결혼'이라는 제도가 수반하는 모든 것들을 감당할 수 있을 때임을
자신과 주변 그리고 사회에 인식시키고 확산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혼을 하든 안하든 한 번 쯤은 내 인생을 위해서
‘비혼’ ‘동거’ 그리고 ‘결혼’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이때 이 책은 이런 고민에 대한 어떤 가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 서문의 일부)
스물아홉 살이 ‘비혼’과 ‘동거’, 그리고 ‘결혼’을 고민하다
- ‘결혼적령기’에 대한 고민과 그 해답 -
제1장 결혼생활의 실재
1. 동화 같던 사랑이 현실세계를 만날 때
2. 결혼은 매일 새로운 갈등과 화해를 빈복하는 삶의 현장
3. 그래도 결혼은 내게는 ‘신의 한수’
제2장 결혼부담에서 벗어난 각자도생 ‘비혼’
1. 사랑도 중요하지만, 내가 더 중요해
2. 비혼 ‘솔로고미’현상
3. 독신 ‘혼자 사는 삶’
제3장 결혼 전 숙려기간 ‘동거’
1. 미혼세대들이 지닌 결혼에 대한 회의감 과 복잡한 속내
2. 결혼을 전제로 한 ‘혼전동거’
3. ‘결합’과 결부된 위험을 최소화 하는 전략/‘혼인신고’와 ‘출산’ 회피
제4장 결혼제도의 유연성
1. 결혼하면 포기해야할 일들
2. ‘혼전약속(계약서)’의 작성과 그 의미
3. 결혼적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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