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졸혼의 사회학2/ 졸혼도 정상적인 결혼생활의 한 부분

졸혼/졸혼의사회학

by 죽비 2017. 7. 26. 21:19

본문

졸혼 졸혼강연 졸혼교육/재혼 재혼강연 재혼교육 /원두커피머신단기렌탈 씨타임




졸혼의 사회학2/ 졸혼도 정상적인 결혼생활의 한 부분


젊은 청춘시절 열정의 힘이 강할 때 만난 두 사람. 결혼이 ‘관계노동’임을 알기 보다는 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사랑의 열정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더 강할 때 결합된 두 사람은 결혼 선언문에서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 까지”평생 사랑하겠다고 서약했다.


사실 젊은 시절 사랑의 감미로움에 도취된 상태에서 한 평생 결혼선언과 그 서약...... 하지만 여기에 맞춰 평생 한부부로서 생을 함께 한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대부분의 부부들은 이런 믿음 속에서 한 생애를 운명적 만남과 더불어 삶을 실천하고 있다.

여기에서 졸혼이란 노년기에 들어선 부부들 중 단조로움을 느낀다면 이 단조로움을 해소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젊은 시절은 가족공동체와 함께 하다 보니 모든 생활이 가족 속으로 함몰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자녀들은 철새처럼 떠나고 부부의 어느 한쪽이 현역에서 물러나면서 마음만 먹는다면 ‘자기공간’ ‘자기시간’을 확보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되어 있을 수 있다.


퇴직 후 가장 이상적인 것은 역시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각자의 시간을 가질 필요도 있다는 생각을 현실화 시켜 주는 것이 바로 졸혼의 개념이다. 우리는 ‘졸혼’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일단 부부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떨어져 지낼 수 있는 시간도 삶을 충만 시켜주는 매우 중요하고 정상적이라는 생각을 우선 갖는데 있다는 것이다.


지금 드라마에서는 ‘부재’를 통해서 역설적으로 ‘존재의 가치’를 인식 시키는 것이 졸혼 임을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드라마 내용은 어디까지나 방송이라고 하지만 공통점이 남편이 부인에게 ‘졸혼’을 선언하는 내용으로 그려지고 또 그렇게 인식되고 있는데, 현실은 정반대 현상으로 나타날 것임을 예상 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황혼이혼 제기의 약 70%가 부인에 의해서 제기 되고 있기 때문이다.

(황혼이혼의 대안으로 졸혼이라면-우리는 ‘비자발적 졸혼’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