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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의사회학7/졸혼과 황혼이혼

졸혼/졸혼의사회학

by 죽비 2017. 9. 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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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의사회학7

졸혼과 황혼이혼



우리사회에서 국가통계청 기준으로 황혼이혼이 신혼이혼을 앞지른 시기가 2012년부터다.

이후 ‘황혼이혼 신드름’ 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무언가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하는 말이 나올 정도 였다.

사실 젊은 부부가 이혼 했을 경우 이혼도 하나의 경험이라고 하지만 그 후휴증은 실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하지 말랄 정도로 심각한 심적 물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대체로 남성은 심리적 위축감, 여성은 경제적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바르게 키워야 하는 양육문제 까지 떠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신혼 및 중장년 이혼 외에 인생후반기의 황혼이혼의 경우 현실적으로 남은 물리적 시간을 고려했을 때 이혼보다는 ‘졸혼’을 선택 해볼 여지가 많은 부분이라 생각 된다.

대부분 자녀들, 비록 자녀들이 성장하여 독립해서 분가 해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부모님들의 이혼을 원하는 자식들은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의 경우 황혼이혼 대신 졸혼을 선택하는 이유는 자녀들에게 부모봉양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라는게 한 가지 이유이기도 하다.



이혼 상담의 경우에도 지금은 ‘졸혼’을 대안으로 함께 검토 하는 방안에 포함하기 시작 했다.

이제 결혼도 한 과정이고 그 과정이 끝나면 각자가 삶을 새로 살기 시작하는 수명100세 시대가 시작 되었다.

졸혼이 갖는 의미는 인생후반기에도 ‘삶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면에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보겠다.


*사진-pixavbay/by 한국전환기가정센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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