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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에서 요구하는 ‘동반자’의 모습은? / [책]재혼 후 가정관리<6>

나의서재/[책]재혼후가정관리

by 죽비 2021. 8. 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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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에서 요구하는 ‘동반자’의 모습은? / [책]재혼 후 가정관리<6>

- 재혼가정을 위협하는 변수파악과 대응하기 -

 

[책]재혼후가정관리

 

돌싱 남성은 친지의 경조사에 참석할 때, 그리고 여성은 부모가 별세했을 때 배우자가 가장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돌싱 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돌싱이 된 후 배우자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할 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2.7%가 ‘친지의 경조사’라고 답했으며 여성은 27.8%가 ‘부모의 별세’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남성의 경우‘자녀학교의 학부모 모임’과 ‘딸의 사춘기’, ‘부모상’ 등이 있을 때 배우자가 간절해지고, 여성은 ‘이사 등 집안의 큰일이 있을 때’와 ‘친지의 경조사’,‘자녀학교의 학부모 모임’등으로 답했다.

온리유는 “결혼에 실패하더라도 평상시에는 배우자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부부동반으로 참석해야 하는 친지의 경조사나 학교모임에 혼자 가게 될 때 남성은 초라하게 느끼고, 부모의 상이나 이사 등과 같은 중대사를 당하면 여성이 힘에 부친다”고 설명했다.5)

그리고 재혼에선 남은 인생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동반자적인 배우자를 원한다.

‘행복출발’의 한 관계자는 “재혼은 초혼 때와 확실히 다르다”면서 “초혼에선 학벌, 직업 등을 따져 ‘보여 지는’ 배우자를 선택한다면, 재혼에선 남은 인생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동반자적인 배우자를 원한다”고 했다. 미혼은 이상 속에서, 재혼은 현실에서 배우자를 찾는다는 얘기다.6)

그래서 ‘재혼 후 본인이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에 대해서는 성별 무관하게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동반자적 존재’(남 44.0%, 여 54.5%)로서의 역할이 가장 크고, ‘정서적 위안’(남 27.5%, 여 33.9%)과 ‘소울 메이트’(영혼이 통하는 이성 : 남 22.0%, 여 6.1%) 등의 측면에서 상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답했다.7)

 

5) 한경닷컴 bnt뉴스 이송이 기자, 돌싱女, 전 남편이 절실한 순간은?, 2012-03-30

6) 이은영 객원기자, 베테랑 커플매니저들이 털어놓은 재혼 풍속도 /“교수는 섹시한 여자, 의사는 젊은 여자, 법조인은 돈 많은 여자 찾죠”, 신동아(통권 571 호), 2007.04.01

7)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돌싱남녀, 초혼 때 '이것' 간과한 것 후회막심, 2011.08.04[온리-유가 비에나래와 이혼남녀 554명을 대상으로 '초혼때 배우자를 정하며 간과하여 후회막심인 상대의 생활습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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