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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재혼부부들의 재이혼에 대한 상담건수 / [책]재혼후가정관리<9>

나의서재/[책]재혼후가정관리

by 죽비 2022. 8. 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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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재혼부부들의 재이혼에 대한 상담건수 / [책]재혼 후 가정관리<9>

- 재혼가정을 위협하는 변수파악과 대응하기 -

 

 

순탄하게 재혼하던 우여곡절 끝에 재혼하던 이제 재혼생활이 시작 되었다.

주변의 우려처럼 재이혼의 위협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보다 세심하게 재혼부부가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았다.

미혼남녀들은 결혼을 통해 남성은 정신적 안정을, 여성은 경제적 안정을 얻으려는 생각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혼남녀뿐만 아니라 재혼에 나서는 재혼부부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비에나래가 미혼 남녀560명(남녀 각2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배우자)을 통해 보완하고 싶은 것'으로 남성의 54.6%가 `정신적 안정 및 풍요'를 꼽았다. 12.1%는 `가사에 도움'이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들은 `경제적 안정'이라는 대답이 47.2%로 가장 많았고, `정신적 안정 및 풍요'(25.0%), `사회적 지위'(8.3%) 등이 뒤를 이었다.*

바람처럼 결혼을 통해 정신적 안정과 경제적 안정을 이루려는 남녀 커플의 소망은 대부분 혼인을 통해 그 꿈을 이루고 있다.

실제 배우자와 이혼. 사별한 후 재혼한 남녀의 상당수가 새로운 생활에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개발원 장혜경 연구위원은 여성부가 여성개발원에서 주최한'여성과 가족정책' 세미나에서 재혼 남녀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위원은 의사소통과 결정, 배우자의 성격, 생활태도, 성생활, 생활비 및 재산관리 측면 등 각 항목마다 응답자의 70% 이상이 원만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원만한 가정생활에서 균열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이는 재혼부부들의 재이혼에 대한 상담건수가 늘어나고 외국 통계사례처럼 실제 재이혼율이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데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남처럼 느껴지고 집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는 남편.

아내의 알뜰하고 조신한 모습에 반해 결혼했지만 결혼 후 아내는 자신의 이상형과 정반대였다.

술만 마시면 그 동안 쌓아둔 불만이 터져 감정이 격해지는 아내.

물론 아내도 할 말은 있다.

무작정 이혼만을 요구하는 남편을 볼 때면 '정말 나랑 다시 잘해보려는 생각이 있긴 한 걸까?'라는 의문이 든다.

자상하던 남편의 모습은 사라진 지 오래이다.***

 

 

 

* (서울/연합뉴스), “결혼목적 남 ‘정신적 안정’, 여 ‘경제적 안정’”, 한겨레, 2005.06.23

** (서울/연합뉴스), 재혼자 70% "재혼 후 생활 원만", 한겨레, 2001.11.16

*** 파뿌리, [오늘의 MBN] 결혼 2년 만에 이혼 원하는 남편, 매일경제, 2016.07.18

 

 

https://www.bookk.co.kr/book/view/44722

 

재혼후가정관리

결혼은 성취와 행복, 그리고 어떤 문제의 해결 수단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사실상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고 현재의 난관을 악화 시킬 수 있다는 것도 명백하다. 이것은 물른 모든 결혼이 다

www.book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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