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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책]보편화된 재혼인식과 재혼바로알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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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 [책]보편화된 재혼인식과 재혼바로알기<8>

 

[책]보편화된재혼인식과재혼바로알기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이런 추세는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서도 뚜렷이 보인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2011년 1월 1일∼2016년 4월 20일까지

블로그와 트위터를 분석

'결혼'에 대해 알아본 결과 '비혼'의 언급량은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1∼2014년 2천500∼3천 건 안팎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1만3천37건으로 약 5배 이상으로 뛰었다.

'미혼'(未婚)이 아닌 '비혼'(非婚)을 선언하는 싱글족,

'아닐 미'(未)자를 쓴 미혼은 결혼을 아직 하지 않은 것뿐이지 언젠가는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아닐 비'(非)자를 쓰는 비혼은 다르다는 게 문제다.*

여기에다 평범한 직장인의 월급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전셋값에 부담스러운 결혼식 비용 등등

소위 ‘3포 세대’라는 현실적 이유 외에도

본인자신 자체가 결혼에 맞지 않는 성품이 아니가 하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

 

결혼과 적성이 안 맞는 것 같아요.

언니가 결혼해서 사는 모습을 보니,

원래 잘 챙겨주고 싹싹한 성격 혹은 배려하고 희생하는 정신이 없으면

결혼해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돌싱들에게 재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남녀의 반응은 엇갈렸다.

남성은 재혼보다는 연인관계를 원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재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싱남녀 536명(남성 281명, 여성 255명)을 대상으로

'재혼보다 애인관계를 원하냐'는 질문에 남성 대다수가

'그렇다(61.2%)'고 긍정해 아내보다 애인을 선호했다.

여성의 경우는 반대였다.

같은 질문에 여성 대다수가 '아니다(55.7%)'라고 부정해

애인관계에 그치기보다 재혼을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돌싱男 61% “아내보다 애인을 원 한다”는 반응은

재혼을 전제로 만남에 다가서는 입장의 차이로,

여성의 입장에서는 상대방을 만날 때 고려하고 점검해야할

또 하나의 변수임에 틀림없다.

 

 

*) (서울=연합뉴스)이재윤 기자, "결혼, 꼭 해야 하나"…5년새 SNS서 '비혼' 700%↑, 2016/04/25

**) 진반님의 글, 저 같은 분 중에 결혼하신 분도 있으려나요?, clien.net, 2014-10-15

***)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돌싱男 61% “아내보다 애인 원해”… 이유는?, 2013-05-03,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과 행복출발 조사]

 

 

 

https://www.bookk.co.kr/book/view/38285

 

보편화된 재혼인식과 재혼바로알기

책 소개 통계의 수치는 매년 바뀔 것이다. 하지만 어느 해 모 결혼정보회사의 ‘재혼통계 분석결과'를 보면 회원의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42.3세, 여자 39.4세다. 통계청의 전국 평균 재혼연령(남 4

www.book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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