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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은<재혼> / [책]보편화된 재혼인식과 재혼바로알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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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은<재혼> / [책]보편화된 재혼인식과 재혼바로알기<6>

 

Published 2018-5-14 / UPdated 2019-12-19

[책]보편화된 재혼인식과 재혼바로알기

 

재혼은 본질적으로 어려운 것이지만 의외로 성급하게 재혼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생계나 자녀양육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아울러 이혼남,

이혼녀라는 낙인을 빨리 지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혼을 고단한 현실의 도피처 정도로 여기면 큰 오산이다.

 

더욱이 이혼 사유가 됐던 개인적 요인들,

가령 가정폭력이나 외도 등의 습벽을 그대로 갖고 간다면 재이혼의 파국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울가정문제상담소 김미영 소장은 “결혼하기 전에 세 번 고민한다면 재혼하기 전에는 서른 번은 고민해야 한다”며

“인격적으로 보다 성숙해야 재혼 후의 여러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재혼은 단순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아니라

‘할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돌싱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재혼을 하면 돌싱으로 살 때와 비교하여 어떤 점이 유리할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외로움 해소’(30.8%)를 1위에 올렸다. 이어 ‘가사부담 감소’(26.1%), ‘결핍감 해소’(17.4%) ‘정신적 안정감’(12.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에는 ‘경제적 불안감 해소’(33.2%)와 ‘외로움 해소’(23.7%)를 각각 1, 2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노후 불안감 해소’(17.8%), ‘정신적 안정감’(13.8%) 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이제 당신은 결혼을 다시 할 수도 있고,

혼자서 자기만의 삶을 살아 갈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중요한 것은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시간이다.

지금부터의 삶이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이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여진다.***)

 

 

*) 김윤현 기자, [커버 · 재혼가정 행복 만들기]"결혼이 세 번 고민이라면 재혼은 서른 번 고민해야," 한국아이닷컴, 2007/05/11

**)홍예지 기자, 재혼 후 가장 좋은 점 물어보니 男 '외로움 해소', 女는.., fnnews.com, 2019.08.12 [12일 온리-유와 비에나래가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최원일/'멋진재혼'에서

 

 

https://www.bookk.co.kr/book/view/38285

 

보편화된 재혼인식과 재혼바로알기

책 소개 통계의 수치는 매년 바뀔 것이다. 하지만 어느 해 모 결혼정보회사의 ‘재혼통계 분석결과'를 보면 회원의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42.3세, 여자 39.4세다. 통계청의 전국 평균 재혼연령(남 4

www.book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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