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재혼입니다. 3월에 결혼해요 재혼하면서 초혼인 남친이랑 결혼하게되었습니다. 이혼한지는3년?구요 두고온 딸두 있습니다. 남친이 집에다가 말하지 말자고 해서 그냥 말안하고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우리집에서 말하구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지만, 워낙 남친이 저한테 작하고 믿음직해서 믿어보기로 한거죠 전 남친을 100%신뢰하고 있구요 남친은 이럽니다. 이혼하구 힘들어하는 넋이 나가있는 나를 보구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고해요 정말 착하고...책임감강한 사람이죠 근데.. 백프로 만족이라는것은 없다고, 그쪽집에서 좀 너무합니다., 우리집에서 천만원 예단비보냈는데 3백돌려주더니, 너무너무 돈이 없으면서 집에 있는 현금 다 털어서 차를 사고서는 그냥 배?라....는 식이내요 정말 백만원두 여유가 없대요 그러구선 집 전세금은커녕......결혼식때 부주금받아야 형편좀 풀린다고 빨리하자고 성화내요 전세는 제가 살던 원룸이랑 남친이 직장생활 2년해서 모아둔돈 이랑해서 얻어놓았는데 정말 어이없습니다. 제 반지며 한복이며 전부 우리집에서 해줬어요 울집에서야 재혼이니까 찍소리말라고 하지만, 그쪽집에선 그걸모르는 입장인데도 이러니 말했으면 아마.......집한채 사내라고 했을지도 모르죠 우리가준 돈으로 대체뭘했는지, 옷도 안해입으시고 그냥 생활비로 모아두셨대요 결혼식장도 사시는 시골집앞 예식장으로 한답니다. 남친은 미안해하긴하지만. 진짜 없는걸 어쩌냐구..... 그러기만 하구요 재혼하는 주제에 뭘따지냐고 하시겠지만 정말 이혼한게 무슨 죄도 아니고 이런말도 못합니까 어이없어서 따지고 싶지만, 정말 꾹꾹참고 있답니다. 돈없어서 집못구했다니까 지하로라도 시작해라 우리때는 연탄 10장으로 시작했다 이러시더니 딸은 24평아파트 사주는데로 시집보내시더니, 24평치고 작다느니 어쩌구 하시고 아들결혼하는데 한푼도 않내놓고........뻔뻔한 표정이십니다. 평생을.....하루벌어 하루쓰시는 분들.. 앞으로 깜깜하지만,제가 이번엔 정말 잘해보려구 그냥 그려려니.. 해보려구 노력중입니다만.. 부모님들앞에서 입바른 소리가 막..나오내요 내후년에 동네 무슨선거 나가신다고 그? 돈많이필요할꺼라구 하시길래 지금부터라도 아르바이트 하셔야겠내요 그래버렸어요 놀면뭐해요 50대 중반이시면서 쩝 가끔은..남친이 집에 돈이 너무없으니까 저를 택했나..싶기도 해요 하지만 남친첨만났을땐.........저두 거의맨몸이었고 남친이용돈두 많이줘었요 남친은 대기업..댕기고있구요. 저두 남친보다 조금더 받는 대기업댕기구요 암튼... 재혼이라고 해서 기죽어서 찍소리안하구 살아야하는건지 할소린 하면서 살아야하는건지, 정말 조심스러우면서도 힘드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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