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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의 사회학11/ ‘밥상 차리는 남자’를 보고/ ‘공감’과 ‘반성’

졸혼/졸혼의사회학

by 죽비 2017. 9. 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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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의 사회학11/


‘밥상 차리는 남자’를 보고/ ‘공감’과 ‘반성’


mbc화면인용


처음부터 다소 인위적인 설정이지만 부부관계에서 졸혼의 개념을 도입하기위해서 스토리 설정 자체를 좀 세게(?) 내 보낸 편이다.

요즘 인구에 회자 되는 ‘졸혼’ 그리고 황혼이혼 신드름과 맞물려서 ‘밥상 차리는 남자’라는 드라마 연출은 시의 적절하다고 보여진다.

부부관계에서 부인과 남편 각각의 입장이 확연하게 갈리는 입장이다. 여기에서 만일 어느 시청자가 부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면 부부간에 대화가 필요함을 알 수가 있다.

1. 사랑은 상대방을 위한 것 - 자기방식이 아닌 상대방을 고려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

2. 남편의 가부장적 권위의식과 자기중심적 사고방식

3. 가족의 안정을 위해 그동안 부인의 침묵을 지키면서 불만을 내심 쌓아왔던 점 등이 부각 되었다


이에 대해 드라마는 결혼생활은 언제까지나 ‘함께 붙어 지내야 한다’는 신화에 도전하면서 그 대안으로 졸혼을 제시 하고 있다.

이혼율이 30~40%를 넘나드는 현실에서 부부관계에서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그래서 부부간 역할 재정립을 통해 정상적인 결혼관계로 회복이 필요하다는 ‘공감’과 ‘반성’이 공존하는 메시지를 전달 할 것 같다.

그러면서 ‘혼인’과 ‘이혼’사이 졸혼 이라는 개념이 그 어디쯤 존재 할 가능성이 있을지 함께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물른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이지만 ....... 





by 한국전환기가정센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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