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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우선 글로 배우자/열아홉살이 사랑을 묻다/[신간]

나의서재/[책]열아홉살이사랑을묻다

by 결리재 2020. 12. 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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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우선 글로 배우자


- [신간]열아홉살이 사랑을 묻다 -


Posted 2020.11.28 / Updated 2020.12.22


출생과 죽음,  그리고 사랑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요소다.

그런데 생(生)과 사(死)는 우리 인간이 통제할수 없는 삶의 영역이다.


하지만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사랑은 우리가 통제 할수 있는 영역이다.

출생과 죽음 만큼이나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 ...사랑!

이걸 우리가 그냥 운명에 맡겨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동화와 헐리우드가 만들어낸 사랑은, 사랑 그 자체가 곧 행복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1. 

에릭 프롬(Erich Fromm)은 사랑도 배워야 한다고 했다.

물른 "사랑을 글로 배우냐?" 하는 비아냥이 따르지만, 사랑의 전개과정을 지식으로 라도 알면 

행동의 변화를 꽤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이성의 힘, 즉 인간이다.


근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 함으로써 우리는 이들과 교류의 필요성이 생기고 

이들의 행동을 알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등장하게 된다.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가 반려동물의 습성등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관련 지식을 알면 우리는 이에 따른 행동을 한다.

마찬 가지로 사랑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경우 '열아홉살이 사랑을 묻다'가  사랑의 가이드로서 필요하다.


2.

최근 신경과학의 이해를 통해 우리는 사랑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를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

사랑의 발원이 우리의 뇌(변연계)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면

뇌 메커니즘의 작용에 따라 사랑 의 시작과 종료가 필연적이고 

이런 현상은 상대의 인격 도덕성 인간성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별개의 현상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종래의 사랑에 목숨을 건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지 ...실제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안다.

왜 내가 그때 그렇게 그 사랑에 집착 했었는지........


3.

최근 어느 젊은 부부의 이혼 내용을 알리는 기사 제목중 하나가

"그러면 남자 팔뚝에 새긴 그녀의 얼굴 문신은 어쩌지?"

절대적으로 굳게 믿었던 사랑이 변해버린 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사랑이 변할수 있지' 라는 자문자답이라고 보아야 할것 같다.

 이 책 "열아홉살이 사랑을 묻다"에서는 '남사친/여사친' '썸' '어장관리'와 함께

타투/문신을 다루는 제목은 "사랑은 변했는데 변하지 않은 문신(Tattoo)과 sns흔적들"에서 

"타투'주홍글씨'로 남을 추억의 문신들"(p.255)을 다루고 있다.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일독해야 할 책이다.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려거나 

그리고 수능을 마친 젊은이 들이 주변이나 집안에 있다면 

지인 혹은 부모님들이 수능후, 혹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책 '열아홉살이 사랑을 묻다'가 제격일 가능성이 높다. 

한해 마무리 시점이자 코로나 사태로 이불 밖 집 밖이 위험한 현실에서 '사랑학'에 대해 한번 쯤 심취해 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https://www.bookk.co.kr/khn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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