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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살/열아홉 살이 사랑을 묻다[신간]

나의서재/[책]열아홉살이사랑을묻다

by 죽비 2020. 12. 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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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열아홉 살이 사랑을 묻다[신간]


Published 2020.12.01 / Updated 2020.12.24



https://www.bookk.co.kr/khn52

단군개국 이래 가장 힘든 수험 분위기 속에서 수능을 봐야 할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필자




열아홉 살, 19살은 이제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시작하는 시기다.

우리의 경우 대부분 대학 관문의 입학을 시작으로 청소년/청년을 가르는 주요 지표가 되는 시기 이 기도 하다.

그럼 이제 입시를 마친 청소년들이 수행 해야 할 다음 과제가 있다면 뭘까?


지금까지 배워온 교과서와 다른 영역이었던 '사랑'에 대한 도전이다.


그런데<수능후교실밖연애교과서>로 자처하는 '열아홉 살이 사랑을 묻다'의 주제는

공교롭게도 사랑은 '변한다'는 것을 전제로 사랑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제목과 달리 그렇다고 이 책이 로맨틱한 소설은 아니고, 주제 전반에 흐름이 바로  "사랑은 '변한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다소 딱딱한 논문 같은 책이다 (이 부분이 필자의 한계)


사랑의 발원은 뇌(변연계)이고,  이 뇌는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랑의 콩깍지'를  일정 시간 후 무조건 벗겨낸다. 

이때 기껏 우리가 떠올릴수 있는 것은 이혼 경험이 있는 방송국 라디오 피디 '은수'와 사랑에 서투른 사운드엔지니어 '성우'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을것 같던 사랑앞에서,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성우'의 대사를 우리는 기억할뿐이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그러니 소설에서 영화에서 사랑에 목메는 주제는 우리를 충분히 혼란스럽게 만든다.

'평생 사랑하겠노라' 하고 언약하고 상대에 대한 사랑의 징표를 내 몸 안에 사랑의 문신으로 

새겼는데....결국 그 사랑은 떠나고 타투, 즉 문신만 남은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를 증명한다.


그래서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사랑의 근원과 생성에 대한 우리 뇌의 화학작용을, 뇌의 농간(?)을 소개하고, 사랑은 낭만 열정 환희가 아닌, 헌신 희생 인내로 채워져야 한다는 사실을, '사랑의 삼각이론'으로 보다 우리의사랑을 도면으로 보다 구체화 시키고, 그리고 '남사친/여사친'의 존재가 사랑 흔들기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내용 등등, 우리가 현실적으로 사랑을 이끌면서 당면해야 할 과제들을 그 주제로 다루고있다. 

당연히 '어장관리' '썸' '밀당의 역동성'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이제 우리는 알아야 한다. 사랑도 먼저 글로 배우면, 우리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기 때문에 그 현상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난 후 그때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왜 내가 그런 사랑에  집착했는지..왜 내가 그런 사랑에 애써 감정 소모를 하면서 매달리고  내 열정을 허비해 버렸는지를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만 나올 것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주제 '사랑은 변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만 인식하더라도 우리는 좀 더 실질적인 사랑을 할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게 아닐까? 

변하는게 사랑이라면, 그 변하는 사랑에 영원성을 부여하는 방법을, 우리가 '그/그녀'와 함께 계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 수능을 끝낸 자녀나  동생들이 있다면 

그리고 사랑을 처음 시작할 젊은이들이 있다면 

부모님 형 누나들이 동생들에게 추천하거나 

선물할만한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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