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에서 인연을 수포로 돌리게 하는 주요 실수' / 재혼 희망자들의 교제방식 행태(2) / [책] 재혼전(前)검증사항<14>

'맞선에서 인연을 수포로 돌리게 하는 주요 실수' /

재혼 희망자들의 교제방식 행태(2) / [책] 재혼전(前)검증사항<14>

- 재혼전체크리스트 -

이전의 관계 트라우마, 즉 이혼이라는 과정을 거치고 다시 데이트를 시작할 때,

특히 거절이나 정서적 고통을 경험한 경우, 데이트 불안에 직면할 수 있다.

그들은 또한 재정, 직업, 가족 상황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고,

이는 그들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은 물른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다시는 상대의 잘못된 선택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안으로

‘친구나 자매 등 지인 동행'과 같은 예상치 못한 황당함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다 당사자들이 범하는 실수가 더해지면서

첫 만남부터 예상되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여겨지는 게 현실이다.

우선 돌싱 들의 맞선자리에서 흔히 범하는 실수가

남성은 조급함 때문에,

여성은 과거에 집착하는 성향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 한다.

행복출발의 관계자는 "돌싱들의 맞선자리에서

흔히 범하는 실수가 남성은 조급함 때문에,

여성은 과거에 집착하는 성향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 한다"면서

"돌싱들의 성공적인 맞선을 위해서는 남성은 최대한 상대를 배려하는 인상을 심어줘야 하고

여성은 성격 좋아 보이도록 잘 웃어주고 경청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온리유/비에나래가 맞선에서 호감을 가졌으나 교제에 실패한 돌싱 121쌍을 대상으로

'맞선에서 인연을 수포로 돌리게 하는 주요 실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돌싱 32.2%가 '입방정 등 말실수'를 1위로 꼽았다.

특히 맞선 여성이 용돈, 차, 자녀 지원 등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말실수가 주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돌싱 29.8%가 '성급한 스킨십'도 분위기를 깨는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이 경우 맞선 남성이 식사 뒤 이어진 술자리에서 과도하게 스킨십을 시도해

분위기를 망쳤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응답자 16.5%가 '경찰 취조식의 상대파악'도

불쾌감을 주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맞선 상대의 신상이나 이혼사유,

전 배우자 등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하는 것이 맞선을 깨는 요인이었다.

이 밖에 '식사 매너(12.4%)'가 좋지 않다는 것도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타 의견(9.1%)에는 헤어진 뒤 스토킹, 거친 말투나 술주정, 매너 없는 행동 등이 거론됐다.

업체 관계자는 "돌싱 여성 중에는 재혼 맞선에서 분별없는 언행을 보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돌싱이 된 남성은 맞선에서 만난 여성을 상대로 성급하게 스킨십을 시도하는 사례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맞선 자리에서는 좋은 인상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점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남성은 최소한의 매너를 지켜야 하고,

여성은 상황에 맞는 센스 있는 언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Medically reviewed by Jennifer Litner, PhD, LMFT, CST / Written by Emily Cronkleton, What to know about dating anxiety, medicalnewstoday.com, Updated on September 18, 2023

**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결혼과 이혼] "멀리서 외모만 보고 줄행랑"…재혼 맞선男의 '꼴불견', 2023.12.19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재혼 희망 이혼 남녀 518명(남녀 각각 259명)을 대상으로 한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행태를 보이면 황당한가'라는 질문조사]

** 조상윤 기자, 재혼 맞선 꼴불견 男 '한잔 더' 女는?, ihalla.com, 2013. 12.07.

***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돌싱/맞선 실수 2위 ‘성급한 스킨십’…1위는?,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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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전검증사항 - 강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