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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콩깍지는 우리 뇌의 음모/[신간]결혼전에알아야할186가지질문들/결혼전확인사항/결혼전점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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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 롯' 배도환, 결혼 3일 만에 각방·40일 만에 별거한 사연

 

'보이스트롯' 배도환, 결혼 3일 만에 각방·40일 만에 별거한 사연

배우 배도환이 40일 만에 파혼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배도환배도환은 오는 7월 10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 파혼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속 시원하게 밝힌다

www.edaily.co.kr

이데일리

 

윗기사에 보면

"그는 결혼 3일 만에 각방을 쓰고, 40일 만에 별거했다고 설명했다. 첫눈에 바보같이 콩깍지가 씌었다고 회상하는..."

라는 내용이 나온다.

첫눈에 콩깍지가 씌었다고 해서 그 앞 수식어 중 "바보같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누구에게나 다 해당 되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항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신경미학과 세미르 제키(Semir Zeki) 교수가 MRI 스캔을 이용해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를 관찰했을 경우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는 내용 임을 알 수가 있다.

콩깍지를 씌우지 않는 이상 멀쩡한 사람이 타인을 사랑한다고 헌신한다고 당신을 보고 싶다고 맹세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진화의 메커니즘은 인간의 뇌를 통해 이를 조작...남녀를 불붙게 하고 그래서 민들레 꽃처럼 여기저기 씨앗을 잉태하게 만들었다.

특히 인간 뇌의 구성 부분중 사랑을 위한 메커니즘의 기능은 이렇다.

인간의 뇌는 1초도 안되는 짧은 순간에 상대방에게  꽂히게 하고.. 그 상대를 볼 때마다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뇌의 기능 스위치를 일시적으로 끄게(off) 만든다.여기에다 두려운 감정을 체크하는 뇌기능도 일시적으로 스톱 시킨다. 

물불 가리지 않고 상대에 빠져 들도록 .......

 

그러니 첫눈에, 운명의 상대가 직감되고... 사랑의 환상에 몰입하게 한다.

그런데 뇌기능의 스위치(ON-OFF)가 고장이 나면(?) 어떻게 될까?

 

그때야 비로소 주변을 환히 밝게 볼 수가 있다.

상대의 약점이나 단점.. 결점, 부족한 점이 눈에 들어온다.

왜 친구가 이 결혼, 이 데이트를 말렸는지 이해가 된다......

 

그래서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다......? 

만일 이 사태에 책임을 묻는다면?

 

당신의 대뇌부 아래에 자리 잡아 당신을 잘못된 산티아고의 순례길로 인도한

회백질 덩어리인 '미상핵'이 그 주범이 된다.

여기에다 사랑의 대상이 순간 포착이 되면.... 당신의 뇌는 사랑과 행복의 묘약인 도파민과 같은 호르몬을 6월의 분수처럼 뿜어 올린다.

이런 상태에서 상대에 빠지지 않는다면 감정이 없는 파충류가 된다.

우리는 가끔 유명 셀럽들이 웃자고 하는 말들 중에, 지금 나의 '연애세포'가 다 죽었다고 하는데....

이를 우리는 '파충류 정서'상태라고 말한다.

상대를 보기만 하면 상대를 올바르게 파악, 바라볼 수 있는 전두엽이나 편도체 기능을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그래서 무조건 상대에 빠져들게 하는 우리 뇌의 접착 기능은

그 스위치가 어느 날 작동을 멈추거나 고장 났을 때....

"연애는 이상/결혼은 현실/재혼은 조건"이라는 새로운 명제에 부딪히게 된다. 

 

'눈에 콩깍지가 씌웠다'는 것은 상대와 나를 연결하는 순간적인 강력한 본드 역할이다.

이 본드가 그대로 굳힐지 아닐지는 순전히 당사자의 의지에 달려 있지.... 바보처럼 살았기 때문은 아니다.

 

그래서 '사랑'을 '결혼'을 글로 배우나? 하지만 사실은 글로 먼저 배워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우선 사랑에서 표적을 발견할 때 내가 가진 뇌는 거의 맹목적이다 라는 사실......

그런데 상대를 향하던 그 맹목적인 사랑의 뇌가 어느 날인가 그 작동을 멈춘다는 사실이다.

이는 당사자들의 인격과 품성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 책 '결혼 전에 물어야 할 186가지 질문'은 

당신의 뇌에 자리 잡은 회백질 덩어리의 미친 열정에 그 처방전이 된다.

여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시절 결혼을 올린 지 '55시간 만에 파혼'을 선언했는데.....

가능한 일이다..... 우리가  뇌를 이고 살아가는 한.........

생존의 진화 메커니즘은 그 종족을 퍼뜨리기 위해  상대방과 무조건 열정적으로 사랑하도록 

뇌구조를 조작하고 있다. 

이때 상대의 단점이나 부족한 점, 심지어는 불장난 후에 오는 두려움이나 후회감 조차도 생각 또는 느끼지 못하도록 

우리 뇌는 이성적 판단을 하는 전두엽 편도체 기능을 마비 또는 그 작동 스위치를 꺼 버린다.

거기에다 도파민 호르몬까지 동원해서 물불 가리지 않고 사랑에 빠지도록 그 분위기를 띄워준다.

당연히 첫눈에 첫사랑에 빠지고 만다.

이게 우리가 처음으로 이성을 만날 때 벌어지는 현상이다.

필자의서재-http://www.bookk.co.kr/khn52

 

이 책 '결혼전에 물어야 할186가지질문'을 통해

상대가 아직 사랑의 몽롱한 상태에서 벗어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 결혼 전에 물어야 할 186가지 질문 www.bookk.co.kr/khn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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