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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출산-인구감소’ 현상이 오히려 ‘신의 한 수/[책]82년생 김철수<2>

나의서재/[책]82년생김철수①

by 결리재 2021. 4. 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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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출산-인구감소’ 현상이 오히려 ‘신의 한 수/[책]82년생 김철수<2>

-‘이 시대’의 결혼이야기<인식>편-

82년생김철수

 

무인화 자동화로 특징 지워지는 ‘IT-5G’를 기반으로 한 ‘앱-이코노미’(App-Economy)시대의 경제적 부작용은, 그로 인한 대량실업이 발생하는데, 문제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경제적 불안정성은 결혼기반 자체를 흔드는 것이고 이런 경제 생태계에서는 어쩌면 결혼자체가 불가능 하거나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자녀출산을 회피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저 출산-인구감소’ 현상이 오히려 미래 삶의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적응 할 수 있는 ‘신의 한수’라는 견해를 유지하면서, 복지의 선두를 달리는 북유럽 국가들의 인구수가 대략 5백만에서 8백만 사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목차)

제2장 결혼환경: ‘성차별’과 ‘역차별’

>페미니즘의 지향점

>성차별의 그늘과 그 어려움

>역차별 당하는 ‘이남자’들

(그리고 우리의 경우 아직도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다른 견해를 본문에서 소개 하고 있다)

유럽이 경우 많은 젊은 여성들이 페미니즘 혹은 페미니스트라는 용어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페미니즘이 갖는 어의(語義)의 대한 부담감에서 비롯되는데, 페미니스트가 ‘남성 혐오’ ‘레즈비언’ ‘여성성 부정’을 상징하는 내용과 그 뜻이 오버랩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2018년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밝히고 있다.*)

또 극히 일부이지만 '페미니스트'를 유명인과 결합시켜 패션과 뷰티 브랜드로 상품화로 이용 하고, 일부는 양성평등을 고리로 상대를 부정하는 급진적용어로 변질 시켜 버렸다.**) 페미니즘이 하나의 의식개혁으로 자리 잡아나가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임을 알 수 있다. 필요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포기하고 새로운 대안용어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본문 p.113-114)

 

*) By Dr Christina Scharff/King's College London, Why so many young women don't call themselves feminist, bbc.com, 6 February 2019

**) Natalie Gil, Denmark & The Feminist Myth – Why Danish Women Are Rejecting Feminism, refinery29.com, Last Updated 11 May 2019

 

 

 

82년생 김철수 1

© Engin_Akyurt,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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