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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시간들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책]졸혼은결혼생활의 갭이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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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부관계의 지름길은 '불행한 시간들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 [책] 졸혼은 결혼생활의 갭이어<7>

  - 중년의 결혼생활과 삶, 그리고 졸혼 -

졸혼은 결혼생활의 갭이어

 

결혼 상담사들은 종종 성생활이 항상 완벽해야 한다거나

당신이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알아채야 한다고 믿는 커플들을 보게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완벽한 관계’를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부는 여전히 대중매체에 묘사되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실 로맨틱 코미디가 새로운 관계의 ‘짜릿함’을 묘사하지만

보통 몇 년이 걸려 생기는 ‘믿음’과 ‘헌신적인 사랑’을,

단순히 몇 번 만나는 순간 존재하는 것처럼 잘못된 생각을 심어준다.

그래서 사실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드는 최선의 방법은

'불행한 시간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라고 BBC는 '가족-결혼요법저널'에 게재된 연구보고서를 인용, 보도하고 있다.

이처럼 행복한 부부관계의 지름길은 완벽한 결혼생활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한 시간들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연구팀은

결혼생활을 항상 행복한 것으로 묘사하고 완벽한 관계가 가능하다고 믿게 만드는 동화와 현대판 러브스토리가

오히려 결혼생활을 불행하게 만드는데 책임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

"충분히 노력하면 힘들지 않고 안정된 결혼생활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은 신화"라면서

"비현실적인 목표는 결국 행복한 결혼생활에 실패했다는 패배감만 안겨줄 뿐"이라고 조언 하고 있다.

 

사실 영원한 행복이란 없으며,

항상 더 힘든 시간이 많다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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