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뇌의 보상 시스템의 일부인 동기부여와 관련된 흔적/[책]열아홉살이사랑을묻다

사랑은 뇌의 보상 시스템의 일부인 동기부여와 관련된 흔적/[책]열아홉살이사랑을묻다

[책]열아홉살이사랑을묻다

 

사랑은 매혹적이고 어떤 면에서 복잡하다.

특히 낭만적인 사랑은 우리가 설명하기 힘든 아름다운 신비 그 자체라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옛부터 시인과 작곡가는 많은 낭만적인 생각과 감정을 운율과 노래로 표현 해 왔고 이제는 그 역할을 과학이 대신하려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 역시 우리의 사랑에 대해 과학이 분석해내는 사랑의 특성에 관심을 가지기에 이르게 되었다.

우선은 사랑에 대한 우리의 두뇌의 기능과 그 작용이다.

낭만적인 사랑을 하는 동안에는 남녀 모두에게 많은 변화가 있는데 사랑에 빠지는 과정의 첫 단계는 우선 상대의 매력을 인식 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때 “이 매력은 다른 사람을 만나 활력이 넘치고 심장이 뛰는 것을 즉시 알아차릴 수 있는 강력한 순간이다.”라고 임상 심리학과 행동 과학 을 가르치는 사우스 대학교 겸임 교수 엘리자베스 케인(Elizabeth Kane)은 말한다.

뇌 과학은 옥시토신, 페네틸아민, 도파민과 같은 특정 화학 물질들이 사랑과 관련된 인간의 경험과 행동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런 호르몬들은 암페타민과 유사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새롭게 출현한 상대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게 하고 흥분하며 상대에 대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싶어 하도록 우리를 채찍질 한다.

이는 우리의 심장이 뛰는 것을 즉시 인식하는 강력한 순간인데, 우리는 이런 상황을 표현할 때 “보통 손발에 땀이 나고 숨이 막히고, 경련과 어지러움을 느낀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이 바로 로맨틱 사랑과 열광은, 감정의 정도가 아니라 뇌의 보상 시스템의 일부인 동기부여와 관련된 흔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의 뇌가 사랑에 빠지면, 즉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끌렸을 때 우리가 그렇게 강한 생리적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되고 일단 로맨틱한 커플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면, 그들은 일종의 사랑의 행복감에 빠지게 된다.

아울러 새로운 사랑에 빠진 커플들은 자신들이 구축한 사랑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것은 참을만하고 그들의 파트너와 함께하는 모든 것은 즐겁습니다"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

진정 우리가 이런 사랑을 만나고 이런 사랑에 빠질 수 있다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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