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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호르몬 분비 작용의 결과 /[ 책]열아홉 살이 사랑을 묻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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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분비와 그 작용 /[ 책]열아홉 살이 사랑을 묻다 <4>

- 사랑의 진실과 그 이해 -

 

[책]열아홉살이사랑을 묻

 

사랑에 빠지면 신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흔히 사랑에 빠지면 다리에 힘이 풀리고 말도 더듬거린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몸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심장을 뛰게 하는 아드레날린,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및 테스토스테론,

행복을 느끼는 도파민 등이 그 예이다.

 

또 “사랑을 하면 열병을 앓는다”고들 말한다.

밤에 잠도 오지 않고 일에 집중도 안 된다.

심하면 가슴통증을 앓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사랑열병은 ‘나만 느끼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실제 사랑하는 감정이 유발한 호르몬 작용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1. 남자와 여자가 성관계를 가질 때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 분비된다.

이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랑을 나눈 두 남녀는 어느새 상대에게 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성적 파트너로 시작해 사랑을 느끼는 단계로 발전하는 이유는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두 호르몬이 결속과 애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지면 흥분제로 작용하면서 사랑의 기쁨에 젖게 만드는 페닐에틸아민이 분비되고,

관계가 오래 지속되다보면 천연 아편제인 엔도르핀이 행복감과 만족감을 안겨준다.

 

#2.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뇌에 흥분한 감정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자궁수축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oxytocin) 등이 몸에서 분비된다. 이들 화학물질과 호르몬은 상대를 보고 첫눈에 빠졌을 때 상호 작용을 일으켜 정신각성제의 일종인 암페타민(amphetamine)을 복용한 것과 비슷한 증상을 몸에서 나타낸다.

즉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이 맑아지며 다른 사람과의 유대감을 높여 준다는 것이다.

 

#3.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성을 과시하는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커플에게 정열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호르몬은 남성의 침 속에도 소량 들어있기 때문에 키스시 상대의 성욕을 증가시킨다.

사랑할 때 분비되는 또 하나의 호르몬은 바로 노르에피네트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 호르몬은 심장을 빨리 뛰게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우리를 긴장하게 만든다.

말을 더듬거나 손에 땀이 나고 입이 마르는 것도 이 호르몬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할 때는 흥분과 즐거움 등과 관련된 호르몬인 도파민과 아드레날린 수치가 높아진다.

일각에서는 두려움을 느낄 때와 상대방에게 매력을 느낄 때 모두 아드레날린 분비가 일어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함께 겪고 난 상대에게 매력을 느끼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해석 할 수도 있다.

 

(목차 일부)

제4장 사랑의 이상과 현실

>사랑도 중요하지만, 내가 더 중요해

>동화 같던 사랑이 현실 세계를 만날 때

>사랑의 유통기한

>사랑의 삼각이론

>연애에서 ‘잊혀 질 권리’

>타투 ‘주홍글씨’로 남을 추억의 문신들

 

https://www.bookk.co.kr/book/view/94157

 

열아홉 살이 사랑을 묻다①

사랑을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 사회생활에 진출하는 새내기들이나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은 이제 '사랑학'을 공부할 차례이다. 어떤 면에서 이런 주제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국영수 만큼이나 중

www.book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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