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결혼 전 사랑과 결혼 후의 사랑은 다른 것 / [책] 결혼전에물어야할186가지질문<5>

본문

결혼전 사랑과 결혼 후의 사랑 / [책] 결혼전에물어야할186가지질문<5>

- 결혼 전 체크리스트 -

결혼전에물어야할186가지질문

연애하는 남녀들이 결혼이라는 관문을 통해 칫솔을 제외한 모든 것을 공유하는 관계로 나아간다.

그러면서 화장실 문을 통해 배우자에게 화장지 롤(roll)을 건네는 것이 파트너십의 현실임을 알게 된다.

또 결혼생활의 논쟁 중 90%는 세탁물,

돈,

그리고 화장실을 청소하는 차례에 관한 다툼이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저녁식사에 메뉴에 대해 논의한다.*

사실 부부생활에서 결혼 전의 사랑을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결혼 전의 사랑과 결혼 후의 사랑은 너무도 다른 것이며,

아마 서로 다른 감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결혼 전의 사랑은 어떤 면에서 낭만적인 시간제 사랑이라고 볼 수 있다.

연인들은 토요일 밤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토요일 밤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면서 그날의 감정에 빠져든다.

수요일이나 금요일에 만나더라도 그들의 만남은 미리 계획 된 것이다.

데이트를 약속할 뿐만 아니라 감정과 태도까지 미리 준비한다.

가장 멋있고 매력적인 모습만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때로는 상대가 좋아 할 듯한 사람이나 멋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흉내를 낼 때도 있다.

결혼 전에 사랑을 할 때는 감정이 가장 강렬하며 자신의 감정에 가장 충실한 시기이다.

낭만적인 사랑은 모든 것을 과장 하고 확대 시킨다.

연애기간에는 주로 여가시간의 즐거움을 맛보는 것으로,

상대방이 특별히 아름답거나 재치 있는 사람일 때,

또는 춤을 잘 추거나 스키를 잘 탄다면 더욱 즐거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재능도 결혼생활에서는 결코 중요한 것이 되지 못한다.

결혼 후의 사랑은 당연히 이와 다르다.

결혼에는 토요일 밤의 기분뿐만 아니라 월요일 아침의 느낌도 포함되며,

다른 날들의 기분도 포함되는 것이다.

그들은 더 이상 그들만의 낭만적인 세계에 파묻혀 있을 수 없으며,

서로의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연관되어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제 항상 사랑하겠다는 선서를 수행하면서 상대방을 하나의 인간으로 보게 되는 매일의 현실세계에 직면하게 된다.**

5 (목차일부항목)

>커플사이의 유사성과 공통점, 그리고 ‘코드가 잘 맞는 사람’

>‘조건맹신의 함정’과 선택을 그르치게 하는 또 다른 요인들

>신앙생활의 ‘이견'과 종교에 대한 태도

>‘성적친밀도’ 확인하기

>상대의 과거흔적 / ‘우리’ 이전의 삶

* Clint Edwards, 27 No Bullsh*t Realities Of Marriage, scarymommy.com

** 앨런프롬, 사랑 그리고 그 진실, 장말희 역, 지문사(1988), p.248-249

 

 

[POD] 결혼 전에 물어야 할 186가지 질문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 Bingodesigns, 출처 Pixabay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